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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산란계 사육수수 예측 가능
채란분과위, 종계업체 분양 D/B 정보제공
산란계 사육수수 예측이 실제 사육수수의 근사치까지 조사가 가능하게 됐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8월 5일 서울 서초동 협회 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산란계수급조절과 채란인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7월 19일에 논의된 산란계수급조절 협의회 결과 보고를 하면서 산란계종계장의 병아리 분양실적 자료를 농가의 동의만 받으면 제공하기로 했다며 검역원의 노계 도태 실적자료와 병아리 분양실적 자료, 두 가지 만으로도 충분한 실제 사육수수 근사치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6개 종계업체에서는 병아리 구매정보 제공을 위한 산란계농가들의 동의서와 병아리 분양실적을 필요목적 외에는 부당하게 이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으며 양계협회는 요구안에 대해 동의하고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에 앞서 오랫동안 문제시 돼왔던 계란가격 조사발표의 방법에 대해 전 산란계농가들을 대상으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분과위원회는 9월 25일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전국 채란인 대회를 개최하고 계란가격 조사발표에 대한 대토론회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이날 채란산업 발전방안 및 계란유통구조개선과 산란계농가의 회계원리·세부회계 등 세금절감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을 진행키로 했다.
안영기 채란분과위원장은 “산란계 종계업체에서 병아리 구매정보를 수급예측과 관련해 제공을 약속해 향후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수급예측이 가능해졌다”며 “9월 25일 개최되는 채란인대회에 채란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전국 채란농가들이 참여해 머리를 맞대어 보자”고 말했다.(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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