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가축 폐사속출
전국 100여만 마리
지속적인 폭염으로 가축 폐사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보험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폭염으로 인해 전국에서 총 105만1342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종별로는 닭이 92만8301마리, 오리가 12만2829마리, 돼지가 212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 41만9995마리, 전남 29만461마리, 충남 12만229마리, 경북 10만871마리, 경남 4만4199마리, 경기 3만3718마리, 충북 3만3312마리, 강원 6557마리, 제주 2000마리 순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고온에 의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개방, 차광막 설치, 지붕에 물 뿌리기, 안개분무 및 스프링클러 작동 시 팬 함께 작동, 충분한 냉수 공급, 쿨링 패드 설치, 정전경보기, 자가 비상발전기 설치 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축산경제신문 박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