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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3 09:41
계란가격 회복, 연말까지 강보합세 전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467  

 

계란가격 회복, 연말까지 강보합세 전망

 

 대형할인마트 할인행사, 학교급식 증가 등으로 계란가격이 회복되면서 강보합세를 연말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최근 산지에서 특란이 개당 128원에 거래되는 등 생산비에도 못미쳤던 계란가격이 크게 회복됐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산지계란가격이 전품목에 걸쳐 7원 인상되는 등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대형할인마트 할인행사, 급식업체와 식당 등의 주문량 증가, 가을철 단풍 나들이객 산행 간식 소비 증가, 수산물 소비 대체 등으로 난가공업체 구매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에서 수산물을 계란으로 대체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수요증가로 지난달 말부터 산지 계란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물량 부족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계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4~6월 산란계병아리 입식마릿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9% 증가하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사육마릿수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대내외 소비증가 요인으로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여름 폭염 등으로 농가 생산성이 하락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나타나 연말로 접어들면서 크리스마스 제빵 등의 수요까지 가세한다면 산지계란가격 강보합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안영기 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장은 “각종 할인행사, 수산물 수요대체 등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반면 지난 여름 폭염 등으로 농가 생산성은 낮아져 산지 계란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농가에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계란 생산기간을 연장키 위해 환우를 서둘러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를 낳고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계란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환우를 금지하고, 겨울철 취약한 노계군의 도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농수축산신문 이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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