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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7 16:50
양계·오리농가 위해 대형마트 할인행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33  

양계·오리농가 위해 대형마트 할인행사 돌입

가금관련단체, 가금 소비 정상화 위해 최선 노력

   
▲ 롯데마트에 2월 11일 진행된 가금제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 특별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국내산 가금식품의 안전함을 강조하며 시식을 하고 있다.

AI로 인해 고통받는 양계·오리 농가를 돕기 위해 대형마트들이 발 벗고 소비촉진행사를 연이어 벌인다.

가금관련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오리협회)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은 2월 11일부터 할인행사 및 염가세일을 통해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2월 11일부터 전국 105개 매장을 통해 16일 동안 가금관련제품(닭고기, 오리고기)에 대해 50% 할인판매를 시작하고 행사기간 중 ‘AI 바로 알기’ 포스터, POP 고지, 시식행사 진행 등 소비자 인식 전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자금난 해소를 위해 행사상품 매입 금액을 조기 지급하고 행사 매출의 일부를 양계, 오리업계에 기부하는 등 업계의 회생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롯데마트 남창희 상품본부장은 “AI로 고통 받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소비자 인식 전환 및 소비촉진에 나선다”며 “AI로 인한 여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차 협력사 자금지원 제도 확대 등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은 “가금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업계 회생을 위해 협조해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AI가 조기종식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관련업계의 도움에 보답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이마트도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전국 이마트 143개 매장에서 국내산 닭고기·오리고기를 기존 판매 가격보다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일부 품목에 한해서는 마진 없는 판매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행사기간동안 육계, 토종닭, 오리 등 총 약30억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숙용 닭 한마리(800g)가 기존 6400원에서 3840원에 판매한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소비촉진에 동참에 어려운 가금농가를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병학 회장은 “이번 닭·오리 농가돕기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맛좋은 국내산 닭고기·오리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AI에 대한 국민 불안 및 오해를 불식시키고 가금육에 대한 소비를 정상화시켜 닭 ·오리 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자의 경영난을 해소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용 농축유통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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