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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5 17:31
“식품회사 계란값 인상 자제해 달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890  
“식품회사 계란값 인상 자제해 달라”

산란계 과잉·소비 감소 자칫 소비냉각 불러와


최근 일부 식품회사가 계란 값을 인상함에 따라 양계농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계란가격인상은 현재 과잉공급과 소비감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산란계 산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업계의 주장이다.

특히나 계란 산업의 특성상 한 업체가 가격을 인상하면 대부분의 업체가 뒤이어 가격을 인상할 뿐 아니라 일반계란의 값까지 동반상승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가격인상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한양계협회는 식품회사가 계란 가격인하를 통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인 아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산란계농가의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로 인해 산란계수수의 급증과 생산량 증가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계란의 가격은 생산비 이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가격인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계란 소비시장 규모는 1조 8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식량자급률은 95% 이상으로 국제 경쟁력이 다른 축종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자체 소비 의존도가 높아 약간의 계란 소비량 감소에도 수급불균형으로 이어져 그 손실은 농가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양계협회는 식품회사는 차별화를 위해 지나친 마케팅 비용 투자와 과대 포장, 높은 유통비용 등으로 계란가격을 올리기보다는 계란의 가치와 소비증대를 위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단축시키며 국민들에게 싱싱한 계란을 공급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축산경제신문 안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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