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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1 16:42
‘계란’ 노인 근감소증 예방에 최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77  

‘계란’ 노인 근감소증 예방에 최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노인의 건강과 수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근감소증의 발생 위험을 계란 섭취를 통해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돼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영국영양협회의 노인 전문가 앨리슨 스미스가 ‘영국지역사회간호저널’ 최근호에 실린 논문을 통해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을 돕는 영양소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D·오메가-3 지방ㆍ셀레늄 등으로 네 영양소가 모두 풍부하면서 가격이 싸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은 계란”이라고 강조했다.
  논문에선 “계란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leucine)이 풍부하고 류신은 근육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계란 단백질의 체내 소화율은 모든 단백질 식품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우유·치즈(95%)나 육류·생선(94%)의 단백질보다 소화가 더 잘 된다”고 설명했다.
  류신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 등 외부에서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8가지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다.
  노화·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이 ‘근감소증’으로 이 병은 65∼85세에 주로 일어나며, 75세 전후일 때 발생하면 더 빠르게 진행되고 보행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과 낙상ㆍ골절 등의 유발을 도와 노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람은 태어나서 30세 전까지 근육이 성장하고 이후부터는 근육의 강도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으면 30세 이후 매 10년마다 3∼5%의 근육 감소가 일어나며, 운동을 하더라도 노화에 따른 어느 정도의 근육 소실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논문은 “노인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더 자주 계란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며 “계란 섭취 등 균형적인 영양 섭취와 더불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근육의 강도와 기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각자의 체중 ㎏당 하루에 단백질을 0.83g씩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농수축산신문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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