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양계산업 죽이기 음모를 당장 중단하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수칙에 뜬금없는 가금류 접촉금지 주장 -
질병관리본부의 양계산업 죽이기가 또다시 시작되었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에 1번으로 가금류 접촉금지를 꼽았다.
한탄할 노릇은 도대체 우한 폐렴과 가금류가 무슨 연관성이 있어 이렇게 멀쩡한 산업을 박살 내려 하는지 그 저의를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양계산업 죽이기 횡포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03년 국내에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당시 양계산물과 접촉만 해도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여 양계산업을 초토화 시킨 후 본부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고 수습하는 웃지 못 할 코미디를 자작했다.
특히 2006년에는 모 국회의원과 협작하여 조류인플루엔자가 가상시나리오를 유포함에 따라서 온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양계산업을 초토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바 질병관리본부는 그야말로 국가기관의 탈을 쓴 가짜뉴스 유포 기관으로 우리는 기억한다.
물론 이번 우한 폐렴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고 피해방지에 동참해야함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근거도 없는 중상모략으로 한 산업을 꼽고 망치려 든다면 그 산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지 묻고 싶다.
가뜩이나 양계산업은 소비 감소 등으로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분명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근거도 없고, 실효도 없는 가금류 접촉금지가 포함된 예방수칙 유포를 당장 집어치우고 실질적인 대비책 마련에 적극 임하라.
지금 외국에서는 백신 개발에 노력하는 등 그야말로 사태의 본질에 접근하고 있는 것을 참고하여 이같이 말도 안 되는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당장 탈피하라.
전국 양계농가는 강력히 촉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잘못된 예방수칙 홍보를 즉각 중단하고 전 국민에게 닭고기와 달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당장 발표하고 아울러 양계농가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
특히 수준 미달로 본질에 접근하지 못한 과오를 깊이 반성하고 상식 이하에서 작성한 예방수칙을 즉각 수정하라.
만약 이같은 양계농가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양계 농가는 전국 농업인 단체와 연계하여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질병관리본부에 항거할 것임을 분명히 천명한다.
2020. 01
전국 양계농가 일동
작성일 : 20-01-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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