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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1-24 09:10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또 AI 의심 닭 집단 폐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98  
일본 미야자키서 또 AI 의심 닭 집단 폐사 국내에서 5번째 AI가 발생한 가운데 동남아 지역에서 AI가 확산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또다시 양계장 닭 570마리가 집단 폐사,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의심된다고 현 보건 당국이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집단 폐사가 발생한 곳은 휴가(日向)시로 2주전 AI가 발생, 1만2천마리를 소각처분했던 기요다케쵸(淸武町)에서 60km 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당국은 양계장에서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폐사한 닭 일부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 당국은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바이러스를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筑波)의 동물위생연구소로 보낼 계획이다. 현 당국은 해당 양계장의 모든 닭을 격리,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30여 양계농가에 대해 닭과 계란의 이동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2주전 미야자키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는 재작년 중국 칭하이 등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난 11월 한국에서 발생한 유전자 형과도 같은 계통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중국 대륙에서 철새 등에 의해 바이러스가 일본으로 건너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계 당국에서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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