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민연대 상임대표자 이준동 회장 선출
농민단체 대동단결을 위한 대통합연대 첫 걸음을 내딛다.
농민단체협의회와 농민연합은 작은 차이를 넘어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공동의 힘으로 돌파하고 우리 320만 농민들의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지키기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이를 위해 농민연대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의하고, 대표자회의와 간담회 등을 거쳐 26개 소속단체를 통합시킨 ‘한국농민연대’가 지난 3월 15일(화) aT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창립총회에서는 김준기 임시의장(한국4-H본부)의 주재로 진행돼 ▲창립선언문과 운영위원 단체 선정 ▲정관 및 사무국 설치 등의 승인을 거쳐 정식 연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농민연대’를 이끌어갈 공동 상임대표에는 이준동 회장(대한양계협회)과 윤요근 회장(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이 선출 되었다.
이준동 상임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을 통하여 희망의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명 산업, 잘 사는 농업인,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농촌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실질적 역할을 다하고, 아직 제도적·환경적 여건이 부족하지만 ‘농업은 생명, 주권, 환경, 미래'라는 공공적 가치를 부각시켜 식량주권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부 출범식에서는 최인기 위원장(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유정복 장관(농림수산식품부), 강기갑 의원(민주노동당 대표), 민승규 청장(농청진흥청) 등 많은 외부인사가 참석하여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농업인과 농업발전기원 시루떡 자르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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