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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위원회(자료실)

 
작성일 : 07-06-25 16:05
7월 육계전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22  
복(伏)경기에 따른 수요증가로 산지가격 다소 상승할 전망 동향 얼마전 한국소비자원(전 소비자보호원)에서는 닭고기의 항생제 잔류문제의 심각성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곧 언론보도로 이어졌다. 다행히 비수기였고, 연이은 KBS 환경스페셜 '산란기계, 닭'편이 방송되기도 했으나, 닭고기 시장에 파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실을 외면한 채 일부의 문제점만을 지적하여 사회문제로 부각시키는 언론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농가에서는 앞으로 위생, 안전성 분야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시대로 변하고 있다. 한편 6월의 육계 산지가격은 5월 평균가격(1,046원/㎏)보다 다소 하락한 900원/㎏대를 기록하였다. 본회에서 조사하는 주간 병아리 생산실적의 지난 5월 수치가 전년동기 대비 27%, 전월 대비 7.8% 증가하는 등 워낙 많은 수가 입식되었으며 또한 날씨 영향으로 생산성이 호전됨에 따라 육계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크게 웃돌면서 생산비 이하의 낮은 가격을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분석 5월 육용종계 입식수수는 455천수로 전년 동월 376천수 대비 21.1% 증가하였다. 7월 육용실용계 생산잠재력은 48,464천수로 전년동월 46,206천수 대비 4.9%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병아리 가격 약세로 강제환우 계군 등의 도태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나, 한동안 워낙 많은 수의 종계가 입식되어 올 연말까지는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7월 닭고기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5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23,600톤으로 전년동월 21,416톤 대비 10.2% 증가하였다. 5월 중 수입된 닭고기는 5,128톤으로 전년동월 8,832톤 대비 41.9% 감소된 수치로 나타났으며 5월 도계수수는 58,780천수로 전년동월 58,555천수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망 7월은 연중 최고 소비철인 복(초복 15일, 중복 25일, 말복 8월14일)시즌이다. 그러나 올해는 워낙 생산량과 냉동 비축량이 큰 폭으로 증가되어 있는 상황임에 따라 예년과 같은 특수를 누리기를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초순에는 장마의 영향으로 소비가 다소 주춤거릴 것으로 전망되나 복을 겨냥한 소닭 작업은 활발할 것으로 보여 생산비 선의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복 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무더위로 인한 증체저하 및 소비증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까지는 생산비를 다소 웃도는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육계시장은 병아리부터 닭고기까지 공급량이 국내 닭고기 수요량에 비해 크게 늘어나 있다. 따라서 복경기 이후 시장은 낙관적인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업계 전반적인 생산량 조절이 이뤄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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